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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Works 0  1990~  달라진 생각, 달라진 그림

1 an expression 162.2x130.3cm oil on canvas 1995
1 for being one 72.7x60.6cm oil on canvas 1998
1 about that can't name 53.0x40.9cm oil on canvas 1998 (2)
1 about that can't name 53.0x40.9cm oil on canvas 1998
1 only clouds 518x182cm oil on canvas 1998
1 into the light 112.1x162.1cm oil o ncanvas 1998
1a gateway oil on pannel 1998
2 for light 110x70cm pastel on paper 2000
1a gateway oil on pannel 1998 (2)
1 story of litte cloud 162.1x112.1cm oil on canvas 1998
1 story of clroud 112.1.x162.1cm oil on canvas 1988
1 rise abave the world 388x130cm oil and canvas 1998
1 people of spring 162.2x130.3cm oil on canvas 1995
1 raiseing some light 338x130cm oil on canvas 1998
2 our way for life 162.2x112.1cm oil on canvas 2004
2swiming 55x46cm oil on canvas 1995
a gateaway        45.5x45.5cm oil on canvas 2004 (6)
a gateaway        45.5x45.5cm oil on canvas 2004
a gateaway        90.5x65.1cm oil on canvas 2004 (3)
His_landscape_25.8×17.9cm_oil_on_canvas_2006_(10)
for thirstiness        45.5x45.5cm oil on canvas 2004 (4)
His_landscape_25.8×17.9cm_oil_on_canvas_2006_(13)
for thirstiness        45.5x45.5cm oil on canvas 2004 (5)
His_landscape_25.8×17.9cm_oil_on_canvas_2006_(12)
table story 22x16cm oil  on canvas 1995
wishes of virds 65x50cm oil on canvas 1995 (2)
his_The_gate_37.9×45.5cm_oil_on_canvas_2006_(2)
his landscape  22.2x15.8cm  oil on canvas 2004

달라진 생각, 달라진 그림

 

작가의 중심은 80년대의 미시적인 현실보기에서 자연과 자신의 합일이라는 거시적인 현실관, 인생관으로 이동된 것이다. 그리고 내가 자연이 되고 대상들이 서로 뒤엉켜 전이되는 상태는 윤회적이며 범신론 적 우주관을 내포하고 있다. 이런 사상적 변화는 유성숙의 화면을 분명한 메시지와 치열한 현실의식, 그리고 선명한 이미지에서 흐릿하고 불분명하며 나약해 보이며 혼란스럽기 까지한 이미지로 바꾸어 놓았다. 이 부분은 80년대의 현실주의 예술관으로 그림을 보아온 관람자들에겐 허탈한 변모로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작가 자신의 현재의 상태를 과도가 적인 것으로 파악한다. 애써 잘 그리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관점, 혹은 의식의 해체와 재구성이라는 격변이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표출되기를 바랄 뿐이다.

이 과도기를 지난 다음 단계를 예상해보는 것이 현재의 작품의 가치를 현재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보다 현명한 입장일 수 있다. “결론이란 없다. 모든 것을 변화한다. 그 시대를 장악했던 사상, 유행도 아름다움의 가치로서는 부적당하다....미술이란 생활이라는 배를 타고 삶을 노젛어 아름다움(진실, 영원한 것)을 찾아 해매는 것이라 본다.” (작가노트)현재의 것에서 영원한 것을 추구하는 중심축이 이동한 작가에게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었일까.” 가능하면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한 세계를 볼 수 있는 눈뜸을 원하며 그러한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자. ”는 것이 작가의 대답이다. 예술적 성과를 평가하는 것보다 선행되야 할 것은 작가의 변화된 의식과 관점이 얼마나 정교하고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본다. 커다란 변화이긴 하지만 유성숙의 화면엔 그의 독특한 체취와 체질이 여전히 남아있고 자신의 생각이 건강한 성숙도에 따라 그의 그림의 지향하는 바는 다를지언정 80년대의 그림과 비견될 만한 개성적인 모습을 형상하게 될 것이다.

                                                                                                                                          <홍대일 샘터화랑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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